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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인류

아즈텍문명에 관하여

문명과 인류 2023. 1. 29. 22:47

- 아즈텍 문명이란?

멕시코 일대에서 살았던 우토아즈텍어족 나와틀어계 종족들을 아즈텍이라고 한다. 아즈텍 제국과 구별을 하려면 '아즈텍 민족'과 '아즈텍인'을 구별해야 한다.

 

아즈텍 제국이 멸망하며 메시카족이 갖고있던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다. 황실 후손과 귀족등이 누아바에스파냐에서도 파라다이스의 삶과 같은 생활을 누렸는데, 일반 시민들은 스페인 사람들과 섞여 후에 메스티소 후손들이 생겨났다.

 

뉴멕시코, 애리조나, 북아메리카 ,텍사스 일대를 돌아다녔던 북방계 수렵채집민인 치치멘 족이 갈라지며 체노치티틀란이를 건설하며 멕시코 고원 모든 지역을 지배하는 왕국을 만들었다. 이때 시기는 13세기 경 멕시코에서 일어났다. 이 왕국은 본인들과 비슷한 도시국가들과 동맹을 맺었다고 하는데, 틀라코파와 텍스코코가 대표적인 사례 따. 복종하는 도시들에게 조공을 받아 그들의 체제를 확립할 수 있었다. 학자들의 세계에서는 아즈텍 제국(imperio aztecs)라고 부른다 한다. 3개의 도시국가가 동맹을 맺곤 했는데 이를 '예슈칸 '틀라톨로얀' 한국어로 '삼각 동맹'이라 한다.

 

현대사회에 들어와 이들은 메시카라고 불리고 있다. 원래 아즈텍인들은 본인들을 자칭 아스테카라고 불렀다고 한다. 하지만 테노치티틀란을 건설하기 전에는 아젝인들의 신 우아칠로포티틀리가 더 이상 아스케라나는 칭호를 사용하지 말고 메시카라는 칭호를 사용하라 명령했다 한다. 현재의 멕시코 현지에서 Mexica라는 이름을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메시카족이 오래전에 진작 Azteca라는 이름을 버렸기 때문이라 한다. 메시카 제국은 아즈텍 제국이라고 불려지기도 했다.

- 아즈텍인들의 여가 활동

아즈텍인들은 종교 생활을 목숨처럼 소중히 여겼다. 그들의 생활에 종교가 없다는 건 그들이 존재 할 수 있는 이유도 없는 거와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일을 하다 중간에 멈추는 시간이 있었는데 종교 활동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아즈텍인들은 현대사회의 인류들이 단순히 즐기는 여가 활동 자체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즈텍의 성인들은 축제와 게임을 즐겼다. 그리고 이 활동 자체는 신의 뜻에 따르는 활동으로 생각하여 진행했다고 한다. 그냥 단순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한 활동이 아니었다.

 

파톨리 도박성이 있는 파톨리(Patolli)라는 게임이 있었다. 진행방법은 경기자들은 주사위를 던져 말을 움직인다. 빙고 게임과 비슷하게 한 줄에서 3개를 얻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이 단순한 게임도 신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서 하는 놀이였다.

 

-볼라도르 의식

사람들이 하늘을 나는 새 처럼 차려 입는 의식이었다고 한다. 이유는 신이 이 모습을 스스로 선택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 전해진다. 생명의 나무라 불리는 식물에 사람을 매달게 한다. 둥글게 사람을 흔들며 밧줄을 서서히 풀며 땅으로 내린다. 신기하게도 밧줄은 원을 정확히 52번 돌고 나면 땅에 닿는 길이로 계산했다 하는데 이 볼라도르 의식은 52년에 한 번 일어나는 아즈텍의 두 달력의 일치를 나타냈다고 한다.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것을 의미했다고도 한다.

 

틀라치틀리

틀라치틀리의 경기 방식은 이렇다. 경기자는 큰 고무공을 차야하는데 신체부위는 팔꿈치, 무릎, 엉덩이 등을 사용 가능하다. 코트 한쪽 면에 높이 매달은 띠를 통과시키면 이기게 되는 게임이다. 아즈텍문명 사람들에게 틀라치틀리는 매우 인기 있는 여가활동이었다고 한다. 보는 즐거움도 있었으며 종교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패배한 팀은 종교의식이 진행될 때 제물이 되어야 했다. 미래를 알고 싶을 때 활용하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 텍스코코 지역의 지배자가 틀라치틀리를 활용하여 점을 쳤는데 이런 말이 있었다 한다. '이방인이 곧 멕시코를 지배하려 찾아 올 것이다.' 몬테수마 2세는 잘못된 미래라고 증명을 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틀라치틀리를 플레이했는데 몬테수마가 3-2로 패배했다. 이들은 패배하여 걱정했는데 정말 이상하게도 2년 뒤 스페인 사람들이 아즈텍, 지금의 남미 지역에 도착하여 침략을 하기 시작했다.

 

-아즈텍의 전쟁

전사의 계급

가장 높은 두 가지의 계급이 있다. 독수리 전사, 재규어 전사가 있는데 계급을 얻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전쟁에서 최대한 많은 포로를 잡아온 기사들은 이 두 계급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독수리 전사난 재규어 전사가 된다면 국가에서 별도의 땅과 특혜를 받았다고 하는데 전쟁 포로들이 제사에서 희생당할 때 특별한 역할로 춤을 췄다고도 한다. 테토치티틀란에는 거대한 피라미드가 있는데, 고고학자들이 독수리집 (이글하우스)에서 독수리 전사를 실물 사이즈로 만든 도자기를 발굴하기도 했다 전해진다.

 

방패와 무기

나무에 가죽을 덮어 방해를 제작했다고 한다. 가죽은 박쥐 똥을 이용하여 붙였는데 똥이 접착제 역할을 했다고 한다. 가죽은 부분 부분 보호대의 역할을 해줬다. 죽은 처녀의 손가락을 방패에 부착하였는데, 이들은 처녀의 손가락을 방패에 붙이고 있으면 자신을 지켜 준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한다. 일반 병사가 아닌 장교(사령관)들은 창을 주 무기로 사용했는데 창을 맨손으로 던지지 않고 기구를 사용하였다. '아틀란틀'이란 기구다. 창을 투석기처럼 던질 수 있었다. 아틀라틀의 홈에 창을 꽂아 넣으면 상당히 멀리까지 날아갔다고 전해진다.

 

아즈텍의 전쟁 복장

아즈텍의 전장에서는 통일된 복장이 없었다. 즉 전쟁에서 입는 갑옷이 없었다는 얘기다. 싸울 사람들을 많이 보냈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입는 전사들이 대부분이었다. 누군가는 깃털 머리 장식을 했고 또 누군가는 샌들과 색깔 있는 치마를 입기도 했다. 아래에 두껍게 누빈 면적 옷을 착용한 사람도 있다고 했는데 싸움할 때 불편해서 실제 싸움을 하게 되면 다 벗어던졌을 거란 예측이 있다. 이 문명의 전사들은 양날을 가진 긴 칼인 마크아위틀이라는 무기를 사용했으며 이 검은 매우 무거워 한번 휘두르면 말의 머리도 자를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아즈텍인들은 전쟁광이었다. 이들의 문명에 남아있는 시에는 이러한 내용이 있었다. "전쟁에서 죽음보다 더한 것이 없다. 그래서 생명을 주신 이는 고귀하다. 나는 내 마음이 죽음을 갈망하는 것을 본다." 아즈텍 제국의 영토 확장은 전쟁으로 이뤄졌다. 전쟁의 신 위트실로포치틀리가 아스틀란을 떠나면서 토지를 정복하라고 했다고 전해진다. 이즈텍 제국의 경제는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정복을 한국가들에게 세금을 걷으며 생계를 이어갔다 한다. 신들이 세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피의 제물을 원한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을 통해 제물을 얻었으며 이는 그 당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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